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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한국당, 다낭서 일정 급조...비공식일정 수두룩 / YTN

2018-12-28 2 Dailymotion

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민생법안 처리를 뒷전으로 하고, 외유성 해외 출장을 떠난 것과 관련해 YTN이 세부 일정표를 입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5성급 리조트에 머물면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'비공식 일정'이 수두룩한데, 정치권 안팎에서 비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베트남 다낭으로 떠난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에도 불참한 김성태 전 원내대표 등 의원 4명은 도착 다음 날 다낭시 인민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1시간가량 면담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후발대로 출국한 의원들까지 합세해 현지의 한인이 운영하는 기업체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민위 관계자 면담은 미리 예정됐던 일정이지만, 한인 기업체 방문은 비공식 일정으로 현지에서 급히 조율된 겁니다. <br /> <br />YTN이 세부 일정표를 입수해서 봤더니 곳곳이 비공식 일정으로 사실상 비워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관계자는 현지와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아 비공식 일정으로 두고 떠났다고 해명했지만, <br /> <br />제대로 된 계획도 없이 일단 떠나기에 급급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또, 3박 4일 동안 하룻밤에 비싸게는 수십만 원까지 하는 5성급의 고급 리조트에서 머무는데, <br /> <br />김용균 법을 비롯한 민생법안을 다룬 본회의까지 팽개치고 비행기에 올랐던 첫날은, 만찬 말고 특별한 일정조차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지난 11일 나경원 원내대표 당선 이후 청와대의 특별감찰반 의혹이 제기되자, 줄곧 운영위 소집을 요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정작 운영위 개최가 31일로 확정된 뒤에도 새 원내지도부로 운영위원들을 교체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전임 원내 지도부들이 운영위 예산으로 해외 출장을 가기 위해 꼼수를 부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(원내대표님, 해외 시찰 간 게 본회의 불참하고 가셨는데 적절하다고 보십니까?)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내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당장 국회 안팎에서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국민 무시에 입법부의 의무를 저버린 행태라고 날을 세웠고, <br /> <br /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책임 있는 공당의 국회의원들이 외유를 했다는 사실도 보도됐습니다. 국민 무시, 입법부의 의무 해태로 볼 수밖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822101852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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